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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부모를 공경하라 | 운영자 | 2018-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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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청년(요한셀)
*말씀: 엡 6:1~4 *제목: 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꼰대'와‘멘토’사이 ‘꼰대’와 ‘멘토(Mentor)’? 어버이날에 갑자기 뜬금없이 무슨 말인지 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이 두 단어는 ‘부모’라는 단어에 가장 연관된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두 단어도 큰 범주에선 다르지 않다. 상대에게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에 입각해 한 대상에게 조언해 그 대상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잠재력을 향상시켜주는 것, 차이라면 꼰대는 흔히 “나 때는 이랬는데~”하면서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는 것이고 멘토는 강요보다 좋은 지침을 주는 정도로 볼 수 있다.
이번 예배를 통해 나에게 부모님은 어떤 존재였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저 잔소리만 하는 사람?, 인생의 모토가 되는 사람? 살아오면서 모두 겪어왔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확실한건 해가 지날수록 전자가 아닌 후자의 모습을 비춰주는 크나큰 존재였다는 사실이다. 속담에 ‘부모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는 말처럼 실업계를 처음 권유해주셨던 것부터 중간 중간 삶의 지침이 되는 말을 통해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부모님의 덕이다. 성경에서도 부모의 의미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중요한 존재로 나와 있다. 하나님이 주신 가르침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가르침도 이에 준할 정도로 우리 삶의 중요한 가르침이기에, 어버이주일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부모님의 말씀이 모두 맞다는 것은 아니고 분명 틀린 말씀도 있기 마련이다. 흔히 요즘 젊은 학생들이 느낄 ‘자유롭지 못한 부모에게 강요된 삶’은 흔히 꼰대라고 불린 것처럼 잘못된 방향이고 듣기 싫은 잔소리일수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건 목사님의 말씀처럼 “부모의 잔소리는 잔소리가 아니고 잘 될 수 있는 비결, 옳은 길을 갈 수 있게 하는 가르침‘이기에, 잔소리가 싫어 피하거나 반항하기보다 대화를 통해 적극 수용하고 같은 지향점을 만들어나가는 수용과 호혜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게 중요하다. 다시 돌아보자, 하나님의 가르침은 누구보다 잘 들으려하지만 정작 부모님의 말씀엔 부정적 자세로 대하는 아이러니로 있지 않았는지? 해주신 말씀이 주었던 큰 효과는 무엇이 있었는지? 내 방식만을 무리하게 고수만 하지 않았는지? 끝없이 스쳐가는 생각 속에 꼰대와 멘토사이 나에게 부모님은 어떤 존재였는지? ‘꼰대’와 ‘멘토’를 정하는건 우리뿐만 아니다. 무조건적인 불수용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 우리 역시 꼰대가 될 수 있다.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수용하느냐에 따라 부모에게도 나에게도 서로에게 좋은 ‘멘토’와 ‘멘티’가 될 수 있다. 이번 어버이주일을 통해 여태껏 하나님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려고 했던 노력들처럼 부모와의 거리를 이제 더욱 가깝게 하려고 한다. 하나님과 부모님 모두 살아갈 인생에서의 큰 내딛음을 이끌어줄 중요한 ‘멘토’ 이고 나 또한 하나님과 부모를 비치는 거울이기에, 이제는 더 우러러 보고 따라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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